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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아 트로패스트 8단 트리플' 이 드디어 도착했어요.
정말 기다리기 지쳤답니다.
전에 요거 비스꾸름한거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담았던 짐들 때문에 더더욱 힘들었지요.
집이 정말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꿋꿋히 버텼지요.
요렇게 이쁠꺼라는걸 알았기 때문이지요...
울 꽁꽁이는 보자마자 알더군요.
자기의 재미난 놀잇감이 도착했다는것을...
그래서 꽁이 아빠가 요녀석을 현관앞에서 벗겨 데꼬 올때까지
방방 뜨더라구용~
정말 꽁꽁이 잡느라 힘들었네요...
아무튼 요녀석 잡느라 힘들었네요.
아휴~
그래도 정리하고 나니 너무 이쁘네요.
특히 울 꽁꽁이 녀석이 절대 닿을수 없는 곳 덕분에 제 마음대로
꾸며보기까지...얼마만인지...ㅎㅎㅎ
첨에 칼라풀한 바구니 넣기 전에 기존에 월넛색상 책장이랑 요녀석이랑
어울리지 않아보여 걱정했는데
요렇게 색깔맞춰 넣고 보니
완전 너무너무 이쁘게 되었네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꾸며보았어요.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곳이네요...
전체적인 거실샷~
저기 책무더기 보이시나요?
울 꽁꽁님 절대 맘이 치운그대로 두질 않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찍었습니다..
결혼할때 제 전공서적을 넣기 위해 정말 튼튼한 책장을 구입했는데
이젠 꽁꽁이의 책으로 채워지고 있어서 ㅠㅠ
어쨌든 결론적으로
정말 이쁜 서랍장이네요...
기다린만큼 너무나 맘에 들어서 다행이에요.
예쁜녀석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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