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개월짜리 꼬마 아가씨를 키우는 엄마에요^^

아기 전집을 들이면서 예쁜 책장을 구입해주려고 검색하다가 미르네를 알게되어 전면책장을 구입했답니다.

인터넷 쇼핑에 나와있는 제품들보다 가격은 있었지만 한번 보니 다른 제품은 눈에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아이를 위해 좋은 소재로 꼼꼼히 만드셨다는 게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저는 기본형으로 주문을해서 월요일 주문 후 토요일에 책장을 받았어요.

책장 받기전에는 혹시나 배송 중에 흠집생기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어머머~ 괜한 걱정을 했더라구요.

뾱뾱이로 꽁꽁 포장하시고 나무를 덧대고 테이프와 박스로 꽁꽁~ 누가 던지지 않는 이상 파손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포장을 뜯고 책장을 직접보니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더 이뻤어요.

나무결도 정말 이쁘고, 모서리를 전부 둥글게 처리하신 것도 좋았어요.

물티슈로 책장을 닦으려다 혹시나해서 미르 어머님과 통화했는데, 왁스칠을 돼있기 때문에 그냥 마른 수건으로 여러번 문질러주기만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왁스도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제품이라서 아이가 먹어도 문제가 없는 제품이래요. 그래서 전화끊고 무진장 열심히 문질렀어요.

아기방에 자리를 잡고 책을 정리하니 생각보다 책이 정말 많이들어가더라구요.

제가 똘망똘망 60권이랑 리틀삐아제 20권, 단행본 11권을 모두 넣었는데도 공간이 남았어요.

그리고 전면책장 부분은 첫번째 단은 5cm, 두번째,세번째 단은 6cm 약간 넘는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도 책이 4~5권씩 꼽히네요.

책장 뒷부분에도 약간의 여유공간이 있는데 숫자카드나 안듣는 CD들을 넣어놓아도 좋을 것 같아요.

미르 아버님의 꼼꼼한 마감으로 어디하나 흠잡을 곳 없는 책장이에요.

처음엔 욕심내어 2단 책장을 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1단이 아기 키에도 잘 맞고 책도 생각보다 많이 꼽혀서 선택을 잘했다 싶어요. (미르어머님의 조언을 따랐지요~)

미르 아버님~ 책장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미르 어머님~ 친절한 상담 감사해요.

책장 덕분에 아기방이 확 살아서 친구들한테 막 자랑하고 있어요^^

좋은 인연맺게되어 기쁘네요. 앞으로도 아가들에게 좋은 가구 많이 만들어주세요~